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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 뮤지컬리티

뮤지컬리티 땅고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감성을 담고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가 아리랑의 리듬을 감성적으로 받아들이며 자랐듯이 뽀르떼뇨들은 그런 감성을 가지고 자랍니다. 우리가 땅고의 뮤지컬리티를 갖는다는 것은 출발부터 생소할 수 있습니다. 평소 음악을 좋아했던 사람이나 박치나 음치와 모두를 막론하고 땅고라는 장르는 생소합니다. 춤에는 음악이 배경으로 흐르는데 그 음악에 맞춰 또는 음악과 하나 되어 둘이서 같이 음악을 들으며 추는 춤이라 땅고는 매력적입니다. 그래서 땅고를 추려면 우리는 땅고 뮤지컬리티를 장착해야 합니다. 우리는 밀롱가에서 뮤지컬리티가 좋은 땅게로스들과 춤추고 싶어 합니다. 같은 피구라도 뮤지컬리티에 따라 너무나도 다른 동작으로 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1. 땅고의 뮤지컬리티..

카테고리 없음 2024.11.09

탱고 자세 비엔 빠라다

비엔 빠라다 탱고는 둘이 추는 춤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스스로 자기 축에 서서 엘레강스하게 출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데 좋은 자세인 비엔 빠라다를 만드는 데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오랜 시간이 걸려도 비엔 빠라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 자세는 시간이 흐른다 해도 결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모든 춤은 춤의 선이 중요하듯 탱고 역시 아름다운 선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세가 매우 중요합니다. 개인마다 커플마다 각기 다른 개성과 조합이 만들어 낸 그들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비엔 빠라다가 존재합니다.비엔 빠라다가 탱고에 미치는 영향은 겉으로 캐릭터 형성과 정체성이라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캐릭터는 영화의 인물처럼 춤추는 땅게로스들의 특징이 춤을 출 때 아브라쏘와 느낌으로..

카테고리 없음 2024.11.08

까나로의 포에마(Poema)

포에마(Poema) 탱고 마에스트로들 중 가장 아름다운 공연 중 하나인 제랄딘과 하비에르의 포에마 공연영상입니다. 발모양이 아름다운 라들이 많지만 그중 제랄딘과 록사나 노엘리아가 손꼽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도전을 해도 이런 느낌이 나오기 어려워 전설적인 공연이 되었고 포에마의 교과서라고 불릴만합니다.  포에마(Poema)는 아르헨티나의 탱고 음악사에서 중요한 곡 중 하나로, 탱고 오케스트라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프란시스코 카나로 (Francisco Canaro)가 연주한 명곡입니다. “Poema”는 1935년에 작곡되었으며, 마리오 몰레로 (Mario Melfi)가 가사를 썼습니다. 이 곡은 탱고 음악의 감성적이고 우아한 면을 잘 표현하는 클래식한 곡으로, 사랑에 대한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

카테고리 없음 202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