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리티 땅고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감성을 담고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가 아리랑의 리듬을 감성적으로 받아들이며 자랐듯이 뽀르떼뇨들은 그런 감성을 가지고 자랍니다. 우리가 땅고의 뮤지컬리티를 갖는다는 것은 출발부터 생소할 수 있습니다. 평소 음악을 좋아했던 사람이나 박치나 음치와 모두를 막론하고 땅고라는 장르는 생소합니다. 춤에는 음악이 배경으로 흐르는데 그 음악에 맞춰 또는 음악과 하나 되어 둘이서 같이 음악을 들으며 추는 춤이라 땅고는 매력적입니다. 그래서 땅고를 추려면 우리는 땅고 뮤지컬리티를 장착해야 합니다. 우리는 밀롱가에서 뮤지컬리티가 좋은 땅게로스들과 춤추고 싶어 합니다. 같은 피구라도 뮤지컬리티에 따라 너무나도 다른 동작으로 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1. 땅고의 뮤지컬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