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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세도의 부스칸도테(BUSCANDOTE)

오초아뜨라스 2024. 10. 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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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칸도테(너를 찾아서)


이 곡은 밀롱가에서 걷기에 좋은 곡입니다. 그렇다고 느리게 걷도록 내버려두지 않기 때문에 템포를 늦추지 않아야 합니다. 록사나 수아레즈와 아차발의 공연에 아리엘의 노래가 담긴 영상입니다. 록사나가 무대에 먼저 혼자 걸어 나오자 뒤다라 아차발이 걸어나옵니다. 이 영상 역시 기본 동작을 매우 여유있고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엔딩 또한 너무 인상적인데 록사나가 혼자 떠나는 듯 하다 아차발에게 돌아와 안기며 둘의 따뜻한 아브라쏘로 끝납니다. 탱고는 사랑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탱고는 사랑을 빼앗가 가기도 합니다.

“부스칸도테(Buscandote)“는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의 한 곡으로, 스페인어로 “널 찾으며”라는 뜻입니다. 이 곡은 사랑과 그리움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며, 잃어버린 연인을 찾는 내용으로 강한 감정과 애절함이 담겨 있습니다.

“부스칸도테”는 부드럽지만 강렬한 멜로디가 특징이며, 리듬이 독특하여 탱고의 특유의 열정적이고 관능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줍니다. 탱고 댄서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으며, 특히 슬픔과 열정이 결합된 고난도 안무를 소화하는 데 적합합니다. 연인을 향한 갈망을 담은 가사와 강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탱고 특유의 정열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곡입니다.

이 곡은 다양한 탱고 뮤지션과 오케스트라에 의해 연주되며, 탱고 연주자와 무용가들 사이에서 클래식으로 자리 잡은 곡 중 하나입니다.

여전히 평생을 헤매이고 다니지만
우리는 자신의 길이 무엇인지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가을 10월 길을 걸으며 듣는 부스칸도테
곡도 늘 듣던 곡이고, 거리도 늘 걷던 길이지만
새삼 애잔하고 가슴에 스며듭니다.

 
탱고는 사랑을 빼앗아 가기도 하지만 탱고는 사랑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부스칸도테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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