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엔소의 바씨엔시아

바씨엔시아(Pasiencia, 참음)

 
 
흉내 낼 수 없는 록사나 수아레즈와 아차발의 다리엔소 바씨엔시아 바리아시옹입니다. 
즉흥적인 듯하면서도 평소 너무 잘 맞춘 파트너들의 화합이 돋보이는데 바리아시옹은 압권이죠.

 

 “Paciencia “는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탱고 음악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다리엔소 (Juan D’Arienzo)**가 연주한 탱고 곡 중 하나입니다. 다리엔소는 ’ 탱고의 왕 (El Rey del Compás)’으로 알려져 있으며,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의 전성기를 통해 경쾌하고 강렬한 리듬의 탱고 음악을 대중화했습니다.

Paciencia는 스페인어로 ‘참음, 인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 곡은 탱고 특유의 감정적인 깊이와 열정적인 리듬을 담고 있습니다. 가사에서는 두 남자가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다투는 경쟁관계에서 사랑과 관계에서 인내가 필요하다는 주제를 다룹니다. 탱고 곡들은 대체로 사랑, 이별, 고통, 갈망 등의 감정적 테마를 다루며, “Paciencia” 역시 그러한 전통적인 탱고의 주제에 맞는 곡입니다.

다리엔소의 탱고 음악은 감정적으로 표현이 풍부하고, 빠른 템포와 역동적인 리듬이 특징입니다. 그의 악단은 주로 무도회장에서 춤을 추기 좋은 리드미컬한 탱고를 연주해 탱고 댄서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러한 스타일은 “Paciencia”에서도 잘 드러납니다.